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4월 결혼한다.
KBS 측 관계자는 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정지원 아나운서가 오는 4월 6일 오후 6시에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정지원 아나운서의 예비신랑은 독립영화감독으로, 두 사람은 1년 정도 교제했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정지원 아나운서가 지인의 소개로 만난 5세 연상의 훈훈한 영화감독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1985년생으로 올해 35세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정지원 아나운서는 OBS와 KBS N 아나운서를 거쳐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멘사 회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KBS에서 정지원 아나운서는 '비바K리그', '생방송 토요일 아침입니다', '뉴스9', '문화의 향기' 등 뉴스와 시사교양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도전 골든벨', '풀하우스', '비타민', '톱밴드 3', '연예가중계'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매력적인 아나운싱과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뽐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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