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ABBY: I regularly get phone calls that start with, “How are you doing?” I am often stuck trying to recognize the voice and sometimes I can’t. When I ask who’s calling, the caller becomes miffed that I didn’t recognize his or her voice.
애비 선생님께: 저는 “어떻게 지내십니까?”라는 말로 시작하는 전화를 정기적으로 받습니다. 저는 종종 누구 목소리인지 생각해내는 게 힘에 부치고 가끔은 생각해내지 못하기도 합니다. 제가 전화 거신 분이 누구시냐고 물어보면 발신자는 자신의 목소리를 분간하지 못했다는 데 발끈합니다.
Have people forgotten telephone manners? Receiving no introduction from a caller often leaves me in the dark. I was taught to identify myself before starting the conversation. Am I being a fuddy-duddy?
WHO’S CALLING? IN RICHMOND, KY.
사람들이 전화 매너를 잊어버린 걸까요? 전화를 건 이로부터 아무런 소개도 받지 못하면 저는 종종 상대가 누군지 전혀 알 수 없게 됩니다. 저는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제 자신을 소개하라고 배웠습니다. 제가 고리타분한 걸까요?
전화를 건 분은 누구십니까? 켄터키 주 리치몬드의 독자
DEAR WHO: Your problem is not uncommon. Unless the caller is a close family member or friend, it’s presumptuous for someone to assume his or her voice will be recognized.
누구십니까 독자 분께: 독자 분의 문제는 드문 것이 아닙니다. 전화를 건 이가 가까운 가족이거나 친구가 아닌 이상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줄 거라 가정하는 것은 뻔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Some people solve this problem by having caller ID on their phone so they can see a caller’s name and/or number when the phone rings. Others handle it this way: “How am I doing? I’m doing great! How are YOU doing?” Once the person starts talking, the chances become greater that you’ll know who’s on the line. However, if you don’t, feel free to add: “Who is this?”
어떤 사람들은 발신자 번호가 뜨는 전화기를 사용하여 전화가 울릴 때 발신자의 이름 그리고/혹은 번호를 볼 수 있도록 하여 이러한 문제를 해결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하기도 해요. “제가 어떻게 지내느냐고요? 저는 아주 잘 지내요! 당신은 어떻습니까?”라고 말하는 거죠. 그 사람이 일단 이야기를 시작하면 통화를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게 될 확률도 높아집니다. 그러나 만약 누군지 모르시겠거든 자유롭게 물어보세요. “누구십니까?”라고요.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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