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예비신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이정현 소속사 바나나컬쳐는 "이정현과 약 1년간 교제를 해온 예비신랑은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예비신랑은 성실하고 자상한 품성을 지니고 있는 분이다. 결혼식은 예비남편이 일반인인 것을 고려해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과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정현은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라며 "사랑하는 예비남편은 전문직 일반인으로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합니다"라는 글을 직접 게재하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정현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정지영 감독의 '밀약'과 박용집 감독의 '두번 할까요?'(가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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