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인 이정현(39)이 4월7일 결혼한다.
이정현은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자신의 계정에 손편지를 올리고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정현은 “사랑하는 예비 남편은 전문직 일반인으로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한다”며 “4월7일 여러분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적었다.
이정현의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정현의 피앙세는 이정현보다 3세 연하인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다. 두 사람은 1년간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결혼식은 예비 남편이 일반인인 것으로 고려해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정현은 결혼 후에도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해 촬영을 마친 영화 ‘두번 할까요’로 올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고,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과 ‘부산행’ 속편인 ‘반도’(가제)에 출연한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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