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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ㆍ이정미, 덕담 나누다가 김경수 얘기에 ‘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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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ㆍ이정미, 덕담 나누다가 김경수 얘기에 ‘정색’

입력
2019.03.04 13:49
수정
2019.03.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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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오전 인사차 국회에서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오전 인사차 국회에서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오전 국회 정의당 대표실을 방문해 이정미 대표와 처음 만났다. 정의당의 전신인 통합진보당 해산을 주도하면서 ‘미스터 국가보안법’으로 불리는 황 대표는 이 대표와의 첫 만남에서 웃는 얼굴로 악수와 덕담을 나누었으나 대화 도중 황 대표가 “김경수 지사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해 당에서는 어떻게 하고 계시는가”라는 질문을 한 순간 이 대표가 정색을 하며 “김경수 지사의 법정 구속이 지나치다”는 답변을 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서로간에 덕담을 오가던 화기애애한 첫 만남은 어색함으로 끝났다.

황 대표는 정의당을 방문한 데 이어 한국당 의원들의 5.18 발언과 관련해 껄끄러운 관계인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와도 상견례를 했다. 이어 황 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여야 5당 대표 모임인 ‘초월회’에서 정 대표와 이 대표를 다시 만나 하루 동안 두 번을 만났다.

오대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오전 인사차 국회에서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오전 인사차 국회에서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오전 인사차 국회 본청 민주평화당 대표실을 찾아 정동영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오전 인사차 국회 본청 민주평화당 대표실을 찾아 정동영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5당 대표들이 4일 국회 사랑채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기 위해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5당 대표들이 4일 국회 사랑채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기 위해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기자
2014년 11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최종 변론이 열린 가운데,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청구인석에 앉아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2014년 11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최종 변론이 열린 가운데,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청구인석에 앉아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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