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산하(이수경)가 본격 복수를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서서히 진실에 가까워가는 산하와 도경(김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산하는 아버지 창수(강남길)가 에스더(하연주)와 남준(진태현)이 나눈 통화 내용을 우연히 듣게 되면서 에스더의 악행에 공범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도경 역시 그동안 잃어버린 기억을 회복하기 위해 먹던 약이 사실은 가짜 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산하의 진실에 신빙성을 더했다.
이처럼 그동안 도경이 자신의 잃어버린 남편이라고 말하던 산하의 주장에 힘이 실리게 되면서 남편을 되찾는 데에 있어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산하 역의 이수경은 이날 방송을 통해 남편에 대한 비밀을 알아가지만 흔들림 없는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며 지금은 박도경이지만 언젠가 돌아올 남편을 향한 꿋꿋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자신을 견제하는 에스더에 이성적으로 냉철하게 맞받아치면서 방해에도 지지 않는 결연한 태도를 보이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수경이 출연하는 왼손잡이 아내는 매일 오후 7시 50분 KBS 2에서 방영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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