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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한류 대표 걸그룹 인증…북미투어 6만석 매진→2회 추가 공연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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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한류 대표 걸그룹 인증…북미투어 6만석 매진→2회 추가 공연 ‘대박’

입력
2019.03.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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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의 북미 투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의 북미 투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첫 북미 투어가 2회 공연 추가를 확정하며 의미있는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블랙핑크는 4일 오전 9시 공식 SNS를 통해 첫 북미투어 '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가 5월 2일 뉴어크, 5월 9일 포트워스서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 첫 북미투어 공연장은 장소당 1만석이 넘는 아레나급으로, 앞서 티켓 오픈된 6개 도시 6회 공연분의 6만석 티켓이 단숨에 전석 매진됐다.

이는 전세계 대중음악 시장을 이끄는 미국의 높은 진입 장벽을 뚫고 '글로벌 걸그룹'으로 성장한 블랙핑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게다가 첫 북미투어 티켓 매진에 이어 뉴어크와 포트워스에서 각각 1회, 총 2회 공연이 추가 확정된 것은 미국 내 블랙핑크의 엄청난 티켓 파워를 입증한 유의미한 결과다.

추가된 공연 티켓은 오는 7일 오후 4시(현지 시간)부터 티켓 마스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세계 곳곳에서 자신들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블랙핑크는 지난 3일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다음달 12일과 19일,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북미 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이후 다음달 17일 로스엔젤레스 첫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시카고, 27일 해밀턴, 5월 1일~2일 뉴어크, 5월 5일 애틀랜타, 5월 8일~9일 포트워스 등 북미 6개 도시, 유럽 6개 도시, 호주 2개 도시까지 역대급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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