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신곡 ‘누아르(Noir)’를 발매한다
선미의 신곡 '누아르(Noir)'가 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에 앞서 4일 자정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신곡 '누아르(Noir)'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긴 생머리의 선미가 도트패턴의 의상을 입고 쇼파에 앉아 하트 모양 사탕을 입에 넣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선미만의 강렬한 눈빛은 몽환적인 드럼 비트와 신스 사운드와 함께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다음 장면에서는 벽에 비친 선미의 그림자에서 온몸에 뿔이 자라나 눈길을 모았다. 특히 ‘흐릿해져 하나 둘 셋’ 가사와 멜로디가 일부 공개됨과 동시에 선미가 손으로 총을 만들어 자신의 머리에 겨냥하며 쓰러지는 장면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선미의 신곡 ‘누아르(Noir)’는 선미 작사, 프로듀서 EL CAPITXN 과 선미가 공동 작곡한 곡이다. ‘누아르(Noir)’는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분위기적 장르로 대표되는 ‘누아르‘ 라는 주제를 음악과 독특한 영상으로 풍부하게 해석해 낸 곡이다.
선미는 지난 2017년 8월 소속사 이적 후 첫 싱글 '가시나'를 발매해 흥행에 성공했으며, 2018년 1월 싱글 '주인공'으로 실력과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어 지난해 9월 발매한 미니앨범 'WARNING(워닝)'의 타이틀곡 '사이렌(Siren)'이 모든 음악 차트의 실시간/일간/주간/차트를 모두 휩쓰는 퍼펙트 올킬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음악 방송 6관왕을 수상하는 등 각종 기록을 쌓으며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선미는 첫 월드 투어 ‘2019 선미 THE 1ST WORLD TOUR [WARNING]’의 첫 지역으로 지난 24일 성황리에 개최한 서울 콘서트에 이어 1차 오픈한 뉴욕, LA, 토론토, 캘거리 등 북미 4개 도시의 티켓을 매진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다른 지역들도 매진 임박을 알리며 멕시코 지역이 1차 지역에 추가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선미는 오늘 4일 오후 6시 신곡 ‘누아르(Noir)’를 발표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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