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첫 번째 신작 '캡틴 마블'이 마블 솔로 무비 최고 예매 기록을 경신했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오는 6일 개봉하는 '캡틴 마블'은 예매점유율 85.5%, 예매관객수 24만 6748명을 기록하며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종전 마블 솔로 무비 개봉 이틀 전 오전 예매량 최고 기록인 '블랙 팬서' 18만장을 비롯해 '닥터 스트레인지' 11만장, '스파이더맨: 홈커밍' 8만장 등을 모두 압도적으로 제쳤다.
'캡틴 마블'은 개봉 10일 전 예매율 1위 수성, 마블 솔로 무비 사상 최단 기간 사전 예매량 10만 장 돌파의 대기록에 이어 연일 마블 솔로 무비 신기록을 수립 중이다.
한편,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벤 멘델슨, 주드 로, 젬마 찬, 리 페이스 등이 가세했고 '미시시피 그라인드' '빅 씨2' '슈거'의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일 전 세계 최초 한국에서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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