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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직접 밝힌 심경 "다시 무대 서고파, 진실은 알려질 것"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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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직접 밝힌 심경 "다시 무대 서고파, 진실은 알려질 것" [전문]

입력
2019.03.0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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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한국일보 자료사진
강다니엘. 한국일보 자료사진

가수 강다니엘이 직접 소속사와 분쟁 중인 심경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3일 오후 자신의 공식 팬카페 통합자유 게시판을 통해 "한 달여간의 기간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안 좋은 기사를 통하여 소식을 전하게 되어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오늘 갑작스럽게 나가게 된 기사와 같이, 저는 LM엔터테인먼트측과 분쟁 중에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을 통해 강다니엘은 "많은 팬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 왔습니다. 소속사는 SNS 계정의 양도를 거절하였고, 오늘 분쟁 중이라는 기사가 나가게 되었습니다"라며 그간의 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마음을 다치시게 될 팬 여러분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내었습니다"라며 본격적인 입장 발표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강다니엘은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이 생각하며 고민을 하였고, 정말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저의 행동입니다. 여러분 너무 보고싶고 무대도 얼른 다시서고싶습니다. 힘든 이 시간, 여러분이 제게 해주신 말들과 그동안의 추억들로 제가 버틸 수 있었습니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다니엘은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진실은 꼭 알려질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 다음은 강다니엘이 팬카페에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

먼저, 한 달여간의 기간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팬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안 좋은 기사를 통하여 소식을 전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오늘 갑작스럽게 나가게 된 기사와 같이, 저는 LM엔터테인먼트측과 분쟁중에 있습니다.

제가 SNS로도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여 많은 팬분들께서 걱정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작은 소식이라도 전하고자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해 왔습니다.

팬여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소속사에게 자발적으로 양도해 줄 것을 거듭 부탁하며 기다려왔으나, 소속사는 SNS 계정의 양도를 거절하였고, 오늘 분쟁중이라는 기사가 나가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접하고 고민하는 시간 동안 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저 또한 많이 당황스러웠으나, 저보다는 여러분이,사실이 아닌 이야기들로 마음을 다치시게 될 팬여러분들에 대한 걱정과 기다림이 너무 많아서 내일 낮 12시에 새로운 저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개설하기로 용기를 내었습니다.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이 생각하며 고민을 하였고, 정말 순수히 저와 팬 여러분들을 위해 결정한 저의 행동입니다.

여러분 너무 보고싶고 무대도 얼른 다시서고싶습니다.

힘든 이 시간, 여러분이 제게 해주신 말들과 그동안의 추억들로 제가 버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진실은 꼭 알려질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강다니엘 드림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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