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엔터테인먼트 측이 가수 강다니엘이 보낸 내용증명에 대해 해명했다.
L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3일 본지에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 현재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강다니엘이 최근 현 소속사인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위한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는 강다니엘이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위한 내용 증명을 보내는 한편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LM엔터테인먼트 측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정정하고 현재 상황 및 합의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 강다니엘의 거취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워너원으로 데뷔, 올해 초까지 1년 반 동안 활동하면서 역대급 인기와 화제성을 얻었다.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에는 상반기 솔로 데뷔를 준비해왔다.
한편 LM엔터테인먼트는 워너원 계약 종료 이후인 올해 1월 31일 "강다니엘과 윤지성의 MMO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1월 31일부로 종료되고, 2월 1일부터 새로운 소속사인 LM엔터테인먼트로 변경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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