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찬유(사진) 한국일보 신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특파원이 3일 현지에 부임, 업무를 시작했다. 고 특파원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사무국 등이 포진한 아세안 정치 경제 문화의 심장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필리핀 등 역내 국가 현장을 누빈다. 이들 국가는 미국과 중국 두 강대국 사이에서 균형 잡힌 외교와 통상으로 실리를 추구하며 4차산업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우리나라와도 떼놓을 수 없는 동반자다. 최근 한국 정부의 신(新)남방 정책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면서 새로운 협력관계도 구축되고 있다. 한국일보는 국내 종합일간지로는 처음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공식 특파원 허가를 받아 취재에 들어가며, 고 특파원은 베트남에 주재 중인 정민승 특파원과 함께 동남아 현지 이슈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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