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프리스틴 멤버 주결경 측이 중국 재벌 왕쓰총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프리스틴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3일 본지에 "확인 결과 주결경과 왕쓰총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며 가짜뉴스"라고 전했다.
앞서 중화권 온라인 SNS와 커뮤니티 등 플랫폼을 통해 주결경이 중국 재벌 왕쓰총과 일본으로 동반 여행을 떠났다는 내용이 퍼지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주결경의 중국 소속사 성찬성세(북경)문화전매유한공사 측 또한 이날 공식성명을 내고 "해당 인터넷 사용자들이 발표한 이 같은 내용은 근거 없는 억측과 악의적인 두담으로 이미 사실과 크게 어긋난다"며 "계속해서 헛소문을 퍼뜨리는 인터넷 사용자들에 대하여 단호하게 그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결경은 아이오아이(I.O.I)와 프리스틴 멤버로 국내에서 활동 중이며, 최근 중국에서도 다양한 활동으로 '비파 여신' 등의 칭호를 얻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다음은 성찬성세(북경)문화전매유한공사 측 공식성명 전문.
최근 인터넷 등을 포함해 사용자는 “연예계 거위” “소년킬러 웨이잉뤄” “족발” 시나 웨이보와 또우반을 포함한 각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왕쓰총 주결경 일본 동반 여행을 떠났다” 라고 주장 하였다. 해당 내용은 발표 직후 수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리웨이보, 평론하여 자사 소속 연예인 주결경씨에 대한 오해와 의혹을 낳고, 주결경씨의 이미지를 손상시켰다.
당사는 소속 연예인인 주결경씨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엄정하게 성명합니다.
첫째, 해당 인터넷 사용자들이 발표한 이 같은 내용은 근거 없는 억측과 악의적인 두담으로 이미 사실과 크게 어긋납니다.이와 같은 악의적인 루머 유포 행위는 이미 자사 소속 연예인인 주결경씨의 명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며, 주결경 여사에 대한 합법적인 권익 침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둘째. 당사는 제멋대로 루머를 퍼뜨린 해당 인터넷 사용자들을 엄중히 비난하고 경고하며 이러한 소문을 즉각 삭제를 요구하는 바입니다.아울러, 관련 인터넷 플랫폼은 적시에 국가 감시 요구사항 및 플랫폼 규칙에 따라 루머를 차단, 삭제 처리하기 바랍니다.
셋째. 당사는 인터넷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며, 삭제를 게을리하고 계속해서 헛소문을 퍼뜨리는 인터넷 사용자들에 대하여, 본 회사는 이미 북경 성권 법률사무소에 전권을 위임하여 단호하게 그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며, 결코 가식하지 않을 것입니다.
당사는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객관적인 사실 및 법률 규정에 의거하고, 내용을 전재 및 논평할 때에도 인터넷 정보의 진위를 이성적으로 선별하고, 타인의 인격적 존엄과 인신의 권리를 존중하여 자신의 법률적 한계를 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성찬성세(북경)문화전매유한공사
2019년3월3일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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