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일 출범하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에 주진우(55) 전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주 신임 원장은 서울시 시장실 정책특보, 서울시 정무부시장실 노동보좌관을 지냈다. 지난해 4월부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공공일자리전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비상임 감사는 김한규 법무법인 공간 변호사, 이사에는 권미경 제9대 서울시의회 의원, 김철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위원, 남기철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홍미영 제17대 민주당 국회의원, 김영명 서강어린이집 원장, 조석영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이 선임됐다. 그 동안 민간 영역에 맡겨졌던 장기요양, 장애인 활동지원, 보육 등 복지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게 되는 사회서비스원은 직원 채용과 서비스 준비 단계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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