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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상하이 버스킹 준비하는 민요청년 만나…김신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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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상하이 버스킹 준비하는 민요청년 만나…김신영 ‘기대’

입력
2019.03.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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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JTBC 제공
김신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JTBC 제공

민요를 향한 MC들의 열정적인 도전이 시작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JTBC ‘요즘애들’에서는 유재석-광희, 안정환-하온이 각각 팀을 이뤄 국내 최초 민요 라이브 방송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요즘애들’ 녹화에서 ‘요즘애들’의 5MC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상하이 버스킹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민요 청년을 만났다. 민요 청년은 MC들에게 국내 최초로 민요 라이브 방송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유재석과 광희, 안정환과 하온은 각각 팀을 이뤄 민요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 선곡부터 연습까지의 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정환-하온 팀과 달리, 재석-광희 팀은 시작부터 분열 조짐을 보였다. 아이돌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 5초 이상 노래를 불러본 적 없다던 광희가 노래 파트에 욕심을 냈기 때문. 광희의 파트 욕심에도 불구, 유재석은 “아무래도 넌 후렴구만 불러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광희는 “형이 임시완이냐?”며 멤버 임시완에게 파트를 내줘야했던 기억에 울분을 터뜨렸다.

한편, 본격 민요 라이브 방송을 앞두고 펼쳐진 민요 실력 테스트에서 ‘사투리의 신’ 김신영이 능숙한 사투리를 바탕으로 각 지방 민요를 구성지게 불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요즘애들’ 5MC는 서울 곳곳의 명소를 찾아가 그곳과 관련 깊은 민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민요 청년 덕분에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장소의 새로운 의미를 깨달은 5MC는 모두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뿌듯해했다.

MC들의 민요 라이브 방송은 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요즘애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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