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거:유관순 이야기'가 '사바하'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무엇보다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날에 이뤄낸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지난 1일 26만 2504명을 동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함과 동시 누적 관객수 44만 5686명을 돌파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한편 '사바하'는 일일 18만 6766명을 동원해 2위로 뒤를 이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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