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재가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2일 김충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머니 불효자는 항상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충재는 MBC ‘나 혼자 산다’의 마스코트인 곰인형 윌슨을 사이에 두고 어머니와 나란히 소파에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붕어빵처럼 닮은 모자의 미소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충재가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가 혼자 두 형제를 키웠던 어려웠던 가정사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전했다. 김충재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저였다면 패닉이고 절망적이었을 것 같다. 그런데 어머니는 겉보기에는 작고 귀여운 여인이지만, 한편으로는 강인하고 대단한 분이다”라며 “항상 아들로서 부족해서 부족한 게 많다”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으로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표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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