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에서 불에 탄 차량 옆에서 50대 차량 주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4분쯤 금산군 남이면 한 논에 서 있던 A(57)씨의 1t 화물차량에 불이 난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차량 밖 도로에선 A씨가 불에 타 숨져 있었다. 시신은 그을린 흔적 외에는 별다른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차량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