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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 뽑은 EPL 올해의 최고 선수는 손흥민…감독상은 포체티노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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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 뽑은 EPL 올해의 최고 선수는 손흥민…감독상은 포체티노 ‘겹경사’

입력
2019.03.01 08:06
수정
2019.03.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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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런던=EPA 연합뉴스
손흥민이 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런던=EPA 연합뉴스

토트넘의 손흥민(27)이 런던을 연고로 하는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소속 선수 가운데 2018~19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0ㆍ아스널), 에덴 아자르(28ㆍ첼시), 해리 케인(26ㆍ토트넘), 앤드로스 타운센드(28ㆍ크리스털 팰리스)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른 손흥민은 축구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선정단으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아스널과 첼시, 풀럼, 퀸스파크 레인저스, 토트넘, 왓퍼드, 크리스털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AFC 웸블던, 브렌트퍼드, 찰턴 애슬레틱, 밀월 등 12개 팀을 대상으로 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손흥민은 최근 두 경기 연속 골침묵에 빠졌지만 이번 시즌 16골-9도움의 맹활약으로 '런던 풋볼 어워즈'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이날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런던=EPA 연합뉴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런던=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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