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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국가대표팀, 유남규ㆍ김택수 감독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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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국가대표팀, 유남규ㆍ김택수 감독 체제로

입력
2019.02.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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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여자국가대표팀 유남규 감독. 한국일보 자료사진
탁구 여자국가대표팀 유남규 감독. 한국일보 자료사진

탁구 국가대표팀이 유남규ㆍ김택수 감독 체제로 올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준비에 돌입한다.

대한탁구협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탁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갈 감독으로 유남규(삼성생명) 감독과 김택수(미래에셋대우) 감독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유남규 감독은 1986 서울 아시안게임과 1988 서울 올림픽 개인단식 금메달리스트다. 다년간 국가대표 코치 및 감독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도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자팀의 경기력을 더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남자 국가대표팀 김택수 감독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로 지난 2년간 국가대표 감독으로 재임해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 은메달 및 단식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도쿄 올림픽까지 남자 대표팀을 책임지고 지도하게 됐다.남자대표팀은 채윤석(삼성생명)과 이정우(보람할렐루야), 여자대표팀은 당예서(대한항공)와 조언래(전 한국수자원공사)를 각각 코치로 선임했다.탁구 국가대표팀은 국가대표상비군 선발 및 코칭스태프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및 2020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다음달 4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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