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또 하나의 불미스러운 의혹을 받고 있다.
28일 디스패치는 승리가 지난 2017년 12월 9일 필라핀 팔라완섬 리조트를 통으로 빌려 약 150여 명을 초대해 이틀 동안 파티를 열었으며, 유흥업소 여성도 여기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생일파티의 비용만 6억 원에 달하며, 승리가 지난 2017년 12월 10일 "친구들과 좋은 날을 보내다"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도 이 생일 파티의 현장이다.
승리는 클럽 버닝썬 관련 논란 및 성접대 의혹으로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9시부터 28일 오전 5시 30분까지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취재진 앞에서 승리는 "이번 논란과 수많은 의혹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치고 화나게 하고 심란하게 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또 하나의 의혹이 불거진 것. 과연 승리 또는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이 어떤 입장을 밝힐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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