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토)
“우리는 자주민이다”
그날이 오면 2부 (KBS1 밤 9.40)
“조선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를 알리는 오포소리와 함께 탑골 공원에 나온 사람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이어 독립의 희망이 전국으로 전달됐다. 독립선언서는 어떻게 일제의 감시망을 뚫고 한반도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었을까. 실제 기록과 증언을 바탕으로 한 팩츄얼 다큐 드라마로 100년전 그날을 생생하게 그린다. 온 민족이 하나 되어 일어났던 기적 같은 3월 1일의 뜨거움이 전해진다. 점점 커져가는 전국적 만세 운동에 위기를 느낀 일제는 총기 사용을 포함한 무차별 진압에 나서지만, 이미 불붙은 독립의 의지는 꺾이지 않는다. 배우 김유정의 나레이션과 함께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 같았던 그날을 만나본다.
‘열정 만수르’ 배우 수현의 에너지 가득한 일상
전지적 참견 시점 (MBC 밤 11.05)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에 출연한 배우 수현의 일상이 공개된다. 국내와 할리우드를 오가며 활동하는 수현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생기가 넘친다. 숨가쁜 일정에 지쳐 뻗어 버린 매니저와는 달리, 수현은 마냥 활기찬 모습이다. 매니저는 평소 수현의 열정을 따라잡기 힘들다는 고충을 토로한다. 그러나 영화계의 ‘열정 만수르’라 불리는 수현은 이제 시작이라고 이야기한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배우 수현의 꽉 찬 뉴욕 일정을 따라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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