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에게 마침내 간 기증자가 나타났다.
믿었던 동생들에게 제대로 발등 찍히고 유일하게 곁에 남은 아내 신동미와 애써 담담히 살아가던 그 앞에 한 줄기의 희망이 비치며 분위기 대전환이 암시됐다. 과연 유준상이 간암을 극복하고 자신을 위한 새 삶을 살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준상의 쾌유에 대한 응원은 높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왜그래 풍상씨’ 30회의 닐슨 수도권 시청률이 17.8%를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한 것. 뿐만 아니라 이는 압도적인 수치로 수요일 전체 시청률 1위까지 차지해 의미를 배가시킨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29-30회에서는 간암 투병 중인 풍상씨(유준상 분)에게 간을 이식해줄 기증자가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왜그래 풍상씨’는 수도권 기준 29회가 14.2%, 30회가 17.8%를 기록했다. 그 결과 ‘왜그래 풍상씨’는 독보적인 수치로 동 시간대는 물론 수요일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28일 목요일 오후 10시 31-32회가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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