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부터 신축 2개, 공동주택 관리동 리모델링 1개, 가정어린이집 전환 5개소 개원
늘해랑(양평2동), 문래동제2(문래동) 등 총 308명 수용 가능
하반기 1개소 추가 개원 예정
서울 영등포구가 다음 달 2일부터 국공립 어린이집 8개소를 차례로 개원한다.
신규 개원 예정인 어린이집은 신축 및 공동주택 관리동 리모델링을 통해 개원하는 △늘해랑(양평2동) △문래힐스테이트(문래동) 등 2개소와 기존 가정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전환된 △자연(문래동) △큰나무(문래동) △아이숲(문래동·사진) △아이존(당산1동) △별이달이(대림1동) 어린이집 등 5개소다. 문래동제2어린이집(문래동)은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4월 1일 개원할 예정이다. 계획대로 완공될 경우 지난해 65개소였던 국공립 어린이집은 상반기엔 73개소로 늘어난다.
어린이집 정원 규모는 최소 19명에서부터 최대 85명으로, 총 308명의 영유아가 국공립 어린이집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원될 예정인 어린이집 가운데선 양평2동에 위치한 늘해랑어린이집과 문래동에 위치한 문래동제2어린이집이 각각 448㎡, 443㎡로, 85명까지 수용 가능한 규모로 선보일 계획이다.
구는 하반기엔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또한 민선7기가 마무리되는 2022년 6월까지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어린이집비율을 40%로 늘릴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함께 맘든든센터 조성, 어린이집 보조인력 확대 등 질 높은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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