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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이트데이에 4개월 만 컴백…'포시즌 포컬러'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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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이트데이에 4개월 만 컴백…'포시즌 포컬러' 완결

입력
2019.02.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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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RBW 제공
마마무. RBW 제공

걸그룹 마마무가 화이트데이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마마무는 다음 달 14일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앨범의 높은 완성도를 위해 마마무와 소속사 모두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는 전언.

이 소식과 함께 마마무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9966'이라고 적힌 이미지를 공개했다. 의문의 숫자가 어떤 뜻을 내포하고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로써 마마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Blue;S)' 이후 4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에 나선다. 동시에 1년 만에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게 됐다.

지난해 3월 '옐로우 플라워’를 시작으로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에 돌입, 7월에는 '레드 문', 11월에는 '블루스'를 발표한 마마무는 멤버들의 상징색을 내세운 차별화된 전략으로 많은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따로 또 같이' 전략은 기존 마마무의 독보적인 그룹 색깔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도 멤버 한명 한명의 개성을 살리며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이에 따라 이번 앨범은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마지막 앨범이자, 멤버 휘인과 그의 상징색 '화이트'를 콘셉트로 한다.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그간 마마무는 데뷔곡 'Mr.애매모호'를 시작으로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별이 빛나는 밤', '너나 해', '윈드 플라워' 등 발표하는 곡마다 독보적인 콘셉트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국내외 음원 차트를 휩쓸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이번에도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의 저력을 과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마마무는 내달 14일 컴백하며, 앨범 활동 이후 4월에는 F/W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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