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ㆍ회사원, 20~60대 연령대 구성
생활밀착형 정책 아이디어 제안 기대
울산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안할 ‘제7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173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참여단은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8일까지 ‘생활공감 국민행복’ 누리집을 통해 총 249명을 접수, 공개모집(136명), 시ㆍ구ㆍ군 추천(34명), 공무원연금공단 등 관련기관 추천(3명) 등 총 173명으로 구성됐다. 참여단은 주부, 직장인, 자영업, 공무원ㆍ교사ㆍ공공기관 퇴직자,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분야의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으로 구성됐다. 제6기 참여자와 신규 참여자는 각각 50% 비율이다. 지난 기수처럼 이번 참여단 역시 주부 비율이 57%로 가장 높았고, 공무원과 교사, 금융인 등 전문직을 참여시켜 보다 전문성 높은 정책 제안이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단은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8일까지 1년간 생활공감 국민행복 누리집을 통한 생활 밀착형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전산망 활동과 시정현장 참여ㆍ나눔봉사활동 등 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한다.
울산시는 참여단이 제안한 내용 중 우수 정책을 선발해 상품권 등 특전을 제공하고, 연말에 우수제안자 및 활동자를 선발해 장관 및 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의욕적인 신규 참여자의 참신하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와 기존 참여자의 노련미 넘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발굴되어 정책 환류기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7기 참여단은 기존 ‘생활공감 모니터단’에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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