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캐슬’의 꽃중년 김병철 정준호 최원영이 매거진 표지를 장식했다.
정준호 최원영 김병철은 28일 발행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밝고 유쾌한 분위기의 화보를 공개했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남자들의 라이벌 세계 속 날 선 모습과 달리 해맑은 표정과 포즈가 기분 좋은 미소를 짓게 한다. 각 배우의 매력을 엿보는 재미도 남다르다.
정준호는 화이트 셔츠 차림만으로 여전히 멋지고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최원영의 젠틀함은 사진을 뚫고 나올 듯 부드럽다.
특히 ‘차파국’이란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병철은 커텐 뒤에서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병철은 차민혁 교수를 표현하는 데 가장 신경 쓴 부분을 묻자, "처음 대본을 받고 아주 아주 전형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렇게 고압적이기만 하다면 내가 시청자라도 별로 보고 싶지 않을 것 같다는 고민이 있었는데, 미팅에서 감독님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셨고 고압적으로 보이는 사람의 ‘알고 보면 다른’ 면을 표현하면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에 했던 드라마로 ‘파국’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차민혁의 성과 합쳐서 ‘차파국’이라는 별명이 생겼다”며 네티즌들이 지어준 별명에 감사함도 표했다.
한편 정준호, 최원영, 김병철의 화보와 인터뷰는 2월 28일 발간하는 '하이컷' 237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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