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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애비 인생 상담] 이웃의 자녀 양육 방식이 못 마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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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애비 인생 상담] 이웃의 자녀 양육 방식이 못 마땅해요

입력
2019.02.28 04:4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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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I have been having boundary issues with my neighbors and their children. We have different parenting styles. They are hands-off, free-range parents. I keep an eye on my daughter. They're all around the age of 5.

애비 선생님께: 이웃과 문제를 겪어오고 있어요. 저희는 다른 양육 방식을 가지고 있죠. 제 이웃은 간섭하지 않는 부모예요. 저는 딸을 계속 지켜보는 엄마고요. 아이들은 모두 다섯 살 전후에요. 

Problem is, every time I take my daughter outside their two children immediately run over to play with her. I'm seven months pregnant, and I do not want to be the neighborhood baby sitter! If any of those kids run toward the road, I can't chase them down.

문제는 딸을 데리고 밖으로 나갈 때마다 이웃의 아이들이 함께 놀려고 뛰어나온다는 점이에요. 저는 임신 7개월 차이며 그 아이들의 보호자가 되고 싶지 않아요! 그 아이들이 찻길로 뛰어가면, 저는 쫓아갈 수도 없어요. 

I don't want to send my daughter to their yard to play because they have a pool, my daughter doesn't know how to swim and no one watches these kids.

저는 제 딸을 그들의 마당으로 보내고 싶지 않아요. 수영장이 있는 마당이지만 제 딸은 수영할 줄도 모르거니와 아이들을 지켜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죠. 

I feel like a prisoner in my own home. I'd like to enjoy the nice weather alone with my daughter once in a while. She loves playing with them, but they just want to play with her toys ― not her ― and it almost always ends up with her in tears. What can I do?

TEARS IN CONNECTICUT

집에 있는 죄수처럼 느껴져요. 때때로 딸과 함께 밖에 나가 맑은 날씨를 만끽하고 싶어요. 딸은 이웃 아이들과 놀고 싶어 하지만, 이웃 아이들은 제 딸의 장난감들을 원하는 거지 제 딸을 원하는 게 아니에요. 그리고 제 딸은 언제나 울면서 집에 온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코네티컷의 눈물 젖은 독자 

DEAR TEARS: Talk to the parents! Explain that you would like to spend time outdoors with your little girl, and you are not prepared to watch their children. You also should mention that when their children run over to play, it's not with your daughter but with her toys, which hurts her feelings.

눈물 젖은 독자님께: 이웃 부모에게 말을 건네세요! 독자님의 딸과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것과 이웃 아이들을 함께 지켜볼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해주세요. 이웃 아이들이 독자님 딸이 아닌 장난감들과 놀기 위해 오는 것과 딸이 상처받는 점도 함께 언급해 주셔야 해요.

[주요 어휘]

▦ disapprove 탐탁잖아 하다, 못마땅해 하다

▦ boundary 경계

▦ hands-off 불간섭주의의

▦ free-range 놓아 기르는 

코리아타임스 홍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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