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부서 우선 배치 등 파격 인센티브
부산 수영구가 친절한 직원에게 특별승진 기회와 희망부서 우선 배치 등 전국 최고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청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친절한 안내 및 민원응대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하는 ‘공직자 친절봉사행정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이를 통해 다양한 행정수요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절을 중시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구민중심의 보다 나은 고품격 행정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되는 친절봉사행정 종합계획은 ‘친절 3S 운동’, 구청장ㆍ부구청장 일일 민원창구 근무, 올해의 친절봉사대상 선발 등 3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Stand-up, Smile, Speak라는 뜻의 ‘친절 3S 운동’은 민원 응대 시 자리에서 일어나, 미소 지으며, 먼저 말을 해 구청사를 찾은 구민을 살갑게 맞이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청장과 부구청장은 ‘일일 민원창구 근무’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이를 몸으로 실천하며 민원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절도 평가를 강화해 친절한 직원에게 특별승급, 희망부서 우선 배치 등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친절한 공무원이 인정받는 분위기를 조성, 친절 체질화 및 친절 분위기 확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강성태 구청장은 “임기 초부터 구민의 입장에서 친절봉사행정 시책을 구상해 왔으며, 소통과 화합의 끝은 친절과 봉사행정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는 친절행정을 통해 구민들의 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수영’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