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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찬 "더 나아지려는 '문제아', 골든차일드와 닮아 있는 모습"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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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찬 "더 나아지려는 '문제아', 골든차일드와 닮아 있는 모습" (인터뷰)

입력
2019.02.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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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주찬.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골든차일드 주찬.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골든차일드 멤버 홍주찬이 풍부한 감수성으로 울림을 전한다.

홍주찬은 27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문제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지난 2017년 데뷔한 골든차일드 멤버들 가운데 첫 솔로 주자로 출격한다. 메인보컬로서 팀내 음악적 주축 역할을 한 홍주찬이 오롯이 혼자서 이끌어간 신곡 '문제아'는 서정적인 노래다. '문제아'에 위로 받은 홍주찬은 듣는 이들에게도 위로가 될 만한 감성을 선사한다.

사실 '문제아'는 지난 1994년 더 클래식이 발표한 1집 수록곡이다. 지금보다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자아를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원곡자 박용준이 직접 홍주찬의 목소리를 듣고 직접 디렉팅과 믹싱까지 맡으며 세심하게 재작업한 만큼 1999년생 '요즘 청춘' 홍주찬이 표현한 1994년의 명곡도 색다른 매력을 품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만난 홍주찬은 "골든차일드 멤버 중 처음 솔로곡을 내게 돼 책임감이 든다. 골든차일드의 목소리를 다른 매력으로 보여드린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더 나아지려고 하는 주제의 노래인 만큼 저 자신이 노력했던 부분과 닮아 있더라. 차분하게 한 곡을 끌어가야 해서 감정선을 특히 고민했다"고 말했다.

첫 솔로 주자인 만큼 부담감이 있을법 하지만 홍주찬은 "멤버들이 오히려 더 신나했다. 뮤직비디오를 보고 처음으로 '잘생겼다'는 소리를 해주더라"라며 "공백기 동안 각자의 개인 활동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면 다음 컴백에서 골든차일드의 매력을 더 크게 낼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멤버들 모두 다음 컴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인 10색 멤버들 가운데 홍주찬이 처음으로 솔로 데뷔를 하게 된 이유는 보컬에 있다. 자신에게 엄격한 홍주찬도 인정한 매력적인 목소리가 새로운 느낌으로 빛을 발한 것. 홍주찬은 "노래는 어릴 때부터 해온 취미생활이자 꾸준히 제 옆에 있던 친구 같은 대상"이라며 "취미가 직업이 된 지금은 더 큰 성장을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공백기인 지금도 연습실에 출근할 정도로 골든차일드, 그리고 홍주찬은 '문제아'의 주인공처럼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변함없는 열정에 3년차의 무게감을 더한 만큼 한층 강력한 무기를 갖춘 것. 홍주찬의 '문제아'로 시작된 골든차일드의 올해 더욱 활발한 음악 활동에 많은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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