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이번에도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남겼다.
이달의 소녀의 리패키지 앨범 'X X(멀티플 멀티플)'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월드앨범 차트에서 4위를 차지했다.
1위부터 3위까지 방탄소년단이 이름을 올린 이 차트에서 이달의 소녀는 K-POP 걸그룹 중 유일하게 5위권에 안착했다. 이로써 전 세계의 주목도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
'X X'은 타이틀곡 '버터플라이(Butterfly)'를 포함해 ‘멀티플 멀티플(X X)', ‘위성(Satellite)', ‘큐리어시티(Curiosity)', ‘색깔(Colors)', ‘웨어유엣(Where you at)'까지 6곡의 신곡을 포함한 총 12곡으로 구성돼 있다. 발매 전부터 사전 예약 완판의 기록을 쓴 바 있다.
특히 글로벌한 인기가 더 많고 넓은 지역의 다양한 차트로 증명됐다. 이달의 소녀는 'X X'를 통해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아이튠즈 팝 탑 앨범 차트에서 미국, 오스트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총 26개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26일 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1위 후보로 오르며 쟁쟁한 선배 그룹 사이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력을 보여줬다. 현재 이달의 소녀는 차별화된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칼군무가 돋보이는 '버터플라이'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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