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배진영이 개인 활동에 이어 하반기 그룹으로 데뷔한다.
배진영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27일 0시 C9BOYZ(가칭)의 공식 SNS 채널을 오픈했다. C9BOYZ는 윤하, 치타, 이석훈, 주니엘, 굿데이 등이 소속된 C9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이자 배진영이 합류해 활동할 팀이다.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향후 행보가 베일에 가려져 있던 배진영의 C9BOYZ 합류 소식에 C9BOYZ 공식 SNS 채널은 벌써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 자연스레 하반기 가요계의 태풍의 핵이 될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다.
이에 대해 C9엔터테인먼트는 “배진영과 지난해 말부터 충분한 상의를 거쳐 개인 활동과 팀 활동을 병행하기로 확정하고, 하반기 팀 데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멤버들과 합숙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홀로서기 후 각종 매거진 화보 촬영 및 광고계의 러브콜이 폭주하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진영은 올해 상반기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자연스레 C9BOYZ로 그룹 활동을 이어가는 포메이션이 그려지는 상황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배진영의 상반기 개인 활동에 대한 준비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으며, C9BOYZ 역시 수록곡들이 확정되고, 팀의 아이덴티티 정립 작업을 비롯한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곧 배진영과 관련한 다양한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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