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영이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의 메인 MC로 발탁돼 눈길을 모은다.
유인영은 다음달 17일 첫 방송되는 MBC 신규 러브 버라이어티 ‘호구의 연애’(호감 구혼자들의 연애)의 메인 MC로 출연을 확정했다. 관찰 스튜디오의 메인 MC 이자 관찰자로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진행과 더불어 호감 구혼자들을 관찰하며 누나, 여동생의 시선으로 이들을 응원하고, 여성의 입장에서 로맨스를 카운슬링 해 줄 예정이다.
유인영이 출연하는 ‘호구의 연애’는 남성 연예인 5명과 여성 지원자들이 함께 여행하며 느끼는 설렘과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섬세하게 담아낼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허경환, 박성광, 양세찬, 보이그룹 인피니트 동우, 배우 김민규가 구혼자로 출연한다.
성시경을 비롯해 양세형과 장도연, 레이디제인 등 톡톡 튀는 MC군단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유인영은 "'호구의 연애'로 매주 시청자 분들과 만나 뵐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오랜만의 예능 MC인데다가 관찰 예능은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제작진 분들과 동료들을 만나 즐겁게 촬영 중이다. 앞으로 신선한 재미와 설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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