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부스는 그 동안 독일의 고성능 차량들을 더욱 강력하고, 강렬하게 다듬어왔다.
이 과정에서 압도적인 존재감과 함께 출중한 성능을 과시하는 메르세데스-AMG G 63(G 클래스 463)은 늘 좋은 '재료'가 되었다.
실제 브라부스는 이미 메르세데스-AMG G 63을 기반으로 '700 와이드스타', '부세미 에디션' 등과 같은 다양한 컴플릿 카는 물론이고 별도의 바디킷 패키지 등을 선보여왔다.
이러한 브라부스의 G 클래스 463 튜닝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강력한 튜닝카라 새롭게 공개되었다.
지난해 12월 중순 공개된 브라부스 700 4x4² 파이널 에디션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브라부스 700 4x4² 파이널 에디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강력한 퍼포먼스'에 있다. 브라부스는 G 63의 V8 5.5L 트윈터보 엔진을 다듬어 최고 출력 700마력과 97.8kg.m에 이르는 폭발적인 출력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브라부스 700 4x4² 파이널 에디션은 정지 상태에서 단 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며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강력한 출력 외에도 강렬한 외형도 눈길을 끈다.
브라부스 700 4x4² 파이널 에디션은 전자적으로 조절이 가능한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더욱 높은 지상고를 확보하며 컴포트, 스포츠, 오프로드 그리고 '인디비주얼'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모드 셀렉터 또한 더해졌다.
브라부스 700 4x4² 파이널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20만 9천 유로로 책정되었으며 단 10대만이 한정 생산, 판매된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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