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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범경기 첫 안타 신고, 강정호는 3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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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범경기 첫 안타 신고, 강정호는 3타수 무안타

입력
2019.02.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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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 차려진 스프링캠프에서 배팅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 차려진 스프링캠프에서 배팅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은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고,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32)는 하루 숨을 골랐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얻었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깨끗한 좌전 안타를 쳐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3회에는 2루 땅볼로 잡혔고, 5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와 교체됐다.

세 경기 만에 첫 안타 맛을 본 최지만의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

한편 강정호는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틀 전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4년 만에 치른 시범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올 시즌 부활을 알린 강정호는 이날은 침묵해 시범경기 합계 5타수 2안타로 타율 4할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1회 삼진, 3회 3루수 직선타, 5회 1루수 뜬공으로 각각 물러난 뒤 6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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