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눈이 부시게’ 한지민 ♥ 남주혁, 찰나가 선사한 설렘과 애틋함…왜 우리는 가슴이 먹먹할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눈이 부시게’ 한지민 ♥ 남주혁, 찰나가 선사한 설렘과 애틋함…왜 우리는 가슴이 먹먹할까?

입력
2019.02.27 12:13
0 0
‘눈이 부시게’ 한지민과 남주혁의 달달한 데이트가 그려졌다.JTBC 방송캡처
‘눈이 부시게’ 한지민과 남주혁의 달달한 데이트가 그려졌다.JTBC 방송캡처

‘눈이 부시게’ 한지민과 남주혁의 찰나가 선사한 설렘과 애틋함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2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6회에서는 혜자(김혜자/한지민)의 70대 전성기가 펼쳐졌다.

이날 20대로 다시 돌아간 혜자(한지민)은 준하(남주혁)의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평범해서 더 설레고 따뜻한 혜자와 준하의 데이트.

하지만 혜자는 행복함도 잠시 자신의 몸의 변화를 감지하자 준하에게 “꼭 기자가 된다고 약속해줘. 내가 다시 돌아가도 나 잊으면 안 돼”라고 눈물을 흘렸다.

70대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혜자의 절박함은 혜자와 준하가 서로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알 수 있었다.

준하가 잃어버린 시간에 혜자가 있었더라면 다른 선택을 했을지도 모른다. 혜자는 준하와의 기억으로 늙어버린 시간을 살아내고 있었다. 로맨스보다 더 깊은 혜자와 준하의 관계.

김혜자와 남주혁의 애틋한 케미와 한지민과 남주혁이 빚어내는 먹먹한 설렘이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반면 젊음과 나이 듦의 경계에 선 혜자의 일상은 애틋하고 눈이 부셨고, 또 새로웠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쓸모가 사라진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그렇게 꿈에서 깬 뒤에도 씩씩하게 홍보관에 적응해나갔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여전히 눈부신 청춘을 살아가고 있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