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K리그에서 사용할 새로운 공인구가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올 시즌 K리그1ㆍ2에서 사용할 새로운 공식 사용구인 아디다스의 ‘커넥스트19(CONEXT19)’를 공개했다.
커넥스트19는 지난해 K리그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로 사용된 ‘텔스타18’보다 더 나은 내구성을 지닌 표면 소재를 사용해 성능을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하이 화이트 폴리우레탄(High White PU) 소재를 적용해, 당겨질 때 얼마나 강한지를 나타내는 인장강도(tensile)와 찢어질 때의 저항력을 평가하는 저항강도(tear strength)가 이전 모델보다 3배 이상 뛰어나다. 또 100% 수성 소재로 구성돼 지속가능성을 높인 친환경 제품으로 알려졌다.
동일한 모양의 6개 패널를 이어붙이는 방식으로 만든 커넥스트19는 고열 접합 방식을 적용해 균일한 퍼포먼스와 물 흡수가 전혀 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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