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측이 승리와 관련된 남편의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26일 한 매체는 승리가 강남 클럽을 로비 장소로 이용해 투자자들에게 성접대까지 하려고 했다고 보도하며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화를 나누던 이들 중엔 승리가 최근까지 공동 대표를 맡고 있었던 유리홀딩스의 현 대표 유모씨가 포함돼있다. 유 씨는 승리와 함께 2016년 투자법인 유리홀딩스를 설립했으며, 클럽 버닝썬의 지주회사라 알려졌다. 그는 박한별의 남편이다.
이에 대해 박한별 측은 "박한별 씨의 남편 분은 승리 씨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을 했던 것은 사실이오나, 그 또한 일반인인 남편 분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후 박한별 씨와 남편 분의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 드린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와 관련한 기사에 대해 "YG는 유지해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박한별은 2017년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혼인신고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이후 2018년 4월 득남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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