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25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를 타고 베트남 하노이로 떠났다.
이날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을 자임하는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지지하기 위해 콜롬비아를 방문한다.
미국 대통령과 부통령이 자국 영토를 동시에 벗어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이 부재시 미국에서는 권력 승계 3순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가장 높은 권력서열에 오르게 된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의하면 미 대통령과 부통령이 모두 공석인 경우는 작년 12월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G20에 참석하고 펜스 부통령은 멕시코 대통령 취임식으로 자리를 비웠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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