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 5개 시ㆍ도 공동 홍보로 벚꽃마라톤 등 모객 성과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경상권 5개 시 〮도(경북, 대구, 부산, 울산, 경남) 공동으로 홍콩에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권 봄 꽃’ 을 주제로 홍콩 주요 여행업계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TMT PLAZA 쇼핑몰에서 관광설명회 형식으로 열렸다.
경북은 대표 봄 꽃 관광지와 봄 축제 소개와 더불어 대구공항, 부산김해공항과 연계해 개별 관광객들이 대중교통으로 경북을 여행 할 수 있는 괸광코스를 소개했다.
다가오는 경주 벚꽃마라톤과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홍콩 특수목적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미니퍼즐 퀴즈, 페이스북 좋아요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해 경북도 홍보부스를 찾는 관람객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심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상권 5개 시도가 함께 홍콩시장을 타깃으로 공동 홍보활동을 추진해 지난해에는 경상권 방한관광상품 26개를 개발, 총 8,678명의 홍콩관굉객을 모객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도 홍콩지역의 상품개발 및 모객을 위한 공동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경상권 공동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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