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진영이 두 번째 국내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26일 소속사 링크에잇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30일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노원구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진영의 두 번째 한국 팬미팅 ‘Jinyoung Inside Me : 내안의 진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진영은 지난해 1월 일본 도쿄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해 3000석을 매진시켰으며 지난해 9월 한국 첫 단독 팬미팅 역시 티켓 오픈 1분만에 2000석 전석을 매진시켰다. 이번 팬미팅은 총 4000석 규모로 진영의 한층 높아진 인기를 반영했다.
진영은 '내안의 진영'을 주제로 한 이번 팬미팅에서 배우, 가수, 엔터테이너 등 다재다능한 '만능돌'의 면모를 2시간여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며, 관객 모두와 하이터치도 진행한다. 이번 팬미팅 포스터들 역시 지금껏 보지 못한 다양한 진영의 모습들을 영화 '내안의 그놈' 포스터를 패러디해 재치있게 담아냈다.
이번 팬미팅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하며 다음달 4일 저녁 8시부터 카페 회원 선예매, 5일 저녁 8시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한편, 진영은 28일 한국과 전세계 117개국으로 TV 생중계되는 3.1운동 100주년 특집전야제 '100년의 봄' MC로 무대에 설 예정이며, 주연 출연한 넷플릭스의 두번째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도 상반기 중 공개를 앞두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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