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미귀가 여성 복장과 유사해 부검 의뢰
경북 구미 금오산 정상 등산로 부근 인적이 드문 곳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1시 50분쯤 금오산도립공원 해발 700m 산 기슭에서 등산객이 신원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백골만 남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발과 복장 등으로 미뤄 2년 전 미 귀가한 여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의뢰한 가운데 DNA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실종 여성과 대조하는 등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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