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바하'가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사바하'는 지난 25일 11만 978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129만 5967명을 달성했다.
지난 20일 개봉 후 6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차기작으로 주목 받았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신비한 분위기로 관객을 압도한다. 이정재와 박정민, 이재인 등 배우들의 연기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증인'은 6만 7374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62만 7636명이다. 3위는 '극한직업'으로 6만 5057명을 동원, 지금까지 총 1548만 2365명이 관람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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