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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이미자, 무려 데뷔 60주년…“’기러기아빠’ 가장 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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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연예통신' 이미자, 무려 데뷔 60주년…“’기러기아빠’ 가장 애착”

입력
2019.02.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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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가 눈길을 끌고 있다. MBC 방송 캡처
이미자가 눈길을 끌고 있다. MBC 방송 캡처

‘섹션TV 연예통신’ 이미자가 데뷔 60주년을 맞이했다.

2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노래인생 60년을 맞이한 가수 이미자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이미자는 전세계적으로 흔치 않은 데뷔 60주년에 대해 언급했다. 이미자는 “좋은 건 이루 말할 수 없고 60년간 기쁨과 괴로움 모든 것을 다 겪어오면서 팬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뜻 깊은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리포터는 “그 많은 곡들을 다 기억하냐”고 물었다. 이미자는 “모른다”고 솔직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아빠’가 가장 애착이 간다”면서 이들 노래가 금지곡에 선정됐던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이미자는 “60주년 앨범에는 딱 60곡을 넣었다”며 “어르신들의 애환과 기쁨을 달래주던 노래들이 사라지고 있다. 가요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전통가요를 잊지 말아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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