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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남주혁, 김혜자에게 모질게 대했다…“두 사람 모두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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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남주혁, 김혜자에게 모질게 대했다…“두 사람 모두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아”

입력
2019.02.26 00:33
수정
2019.02.2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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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남주혁이 김혜자에게 모진 말을 내뱉었다.JTBC 방송캡처
‘눈이 부시게’ 남주혁이 김혜자에게 모진 말을 내뱉었다.JTBC 방송캡처

'눈이 부시게' 남주혁이 김혜자에게 모진 말을 내뱉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이준하(남주혁)이 김혜자(김혜자)에게 날선 말을 내뱉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자는 홍보관에서 반짝이 의상을 입고 노래를 부르는 이준하를 보고 당황했다.

김혜자는 이준하의 모습을 보고 잠복수사 일 것이라며 애써 생각하며 확신했다. 이에 이준하는 "잠입 취재하는 것도 아니고, 기자도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후 김혜자는 이준하가 홍보관에서 이중적인 모습과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실망 하며 쓴 소리를 내뱉었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은 술집에서 다시 마주쳤다. 김혜자는 "혜자가 보고 싶대. 네 덕분에 정말 즐거웠대. 혜자도 떠나기 싫어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준하는 "독일에 있는 김혜자한테 전해달라. 그 친구랑 동네에서 몇번 마주치고 우동 몇 번 먹은 게 다다. 한국에 오든 말든 속상해하든 말든 알 바 아니다. 마지막으로 부탁 드리는데 할머니도 저 더 이상 궁금해하지 말아달라.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고 차갑게 말하며 돌아섰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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