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시민 환경단체들이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 앞에서 한국의 석탄 투자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이번 행사는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지원하고 심의하는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송도에서 열리기 하루 전날 진행됐다.산업은행은 국내 유일의 녹색기후기금 이행기구다.
이날 모인 수 십 명의 국내외 시민 환경단체 활동가들은 한국 공적 금융기관의 석탄 금융 문제점을 강조하며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을 유치한 한국과 산업은행은행이 석탄투자에 앞장서는 모순된 행보를 강하게 비판하고 국내외 시민단체들이 연명한 항의서한을 정부와 산업은행에 각각 전달했다.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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