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보호구역 내 이상 없어
25일자로 이동제한조치 해제”
강원도는 구제역 위기경보를 주의로 하향해 대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1월28~31일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 3㎞ 보호지역 내 정밀검사에서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이날 전국적인 가축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된 데 따른 것이다.
강원도는 구제역이 발생하자 충주와 인접한 원주지역을 중심으로 차단방역을 해 왔다. 거점 소독시설 14곳을 운영하고 도내 208개 사육농가가 사육하는 소ㆍ돼지 1,630마리에 백신을 접종했다.
강원도는 다음달 18일까지 백신접종 농가를 대상으로 항체검사를 실시, 적발 농가에 과태료 처분과 정책자금 지원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박재복 강원도 농정국장은 “특별방역대책기간인 다음달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소독과 예찰 등 차단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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