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활발한 상생경영으로 지역 및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 2월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그룹 통합 사회공헌체계 구축과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03년 이래 본격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추진 중인 현대차그룹은 ▦2008년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책임경영’ 선포 ▦2009년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사회책임헌장’ 제정 ▦2013년 일자리 창출, 청년 리더 양성, 양극화 해소 등의 ‘5년 중점과제’ 추진 ▦2016년 사회 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 중점 지원 및 계열사 특성을 활용한 신규 사회공헌사업 강화 등 미래지향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선 정몽구 회장은 2007년 말 ‘정몽구 재단’을 설립하고 개인 사재 총 8,500억원을 출연했다. 2017년 말 기준 정몽구 재단은 10년간 총 1,389억원을 사회공헌 사업에 집행했으며, 직·간접 수혜 인원만 해도 무려 54만 명에 달한다.
현대차그룹은 또 지난해 4월 사회적기업 지원을 확대해 2022년까지 총 1,600개의 청년 신규 일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통해 2022년까지 사회적기업 150개 육성 및 청년 신규 고용 1,250명 창출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5060세대 전후의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굿잡 5060’을 출범했다. ‘굿잡 5060’은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대차그룹의 신규 사회공헌사업으로 사업명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신중년 세대가 역량을 발휘해 ‘좋은 일자리(Good job)’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와 새로운 커리어를 이어가는 신중년이 ‘멋지다(Good job)’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사)안심생활 치유농장 기공식’과 함께 공사 개요, 치유농장 운영계획 발표와 더불어 향후 안심생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현대차-부산시 금정구-안심생활 간 협력지원 MOU도 체결했다. ‘치유농장’은 농장 및 농촌자원을 활용, 노인들의 인지적,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농업 시설을 의미한다. 1990년대부터 유럽과 일본 등을 중심으로 노인들의 치매예방, 인지능력 강화, 심리치료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다문화가정 지원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tbs교통방송,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tbs교통방송 방송국에서 ‘다문화가정 수기 공모전 고향방문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2017년에 이어 ‘제9회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지원 수기 공모전’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의 국제결혼 이민자 및 가족 구성원 등 총 120명이 응모했으며, 이 중 20명의 사연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우수작 가족들에게 고향방문 지원금(3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고급 여행용 가방 등 총 7,000만원 규모의 상품을 전달했다.
이 밖에 현대차그룹은 홈리스월드컵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홈리스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후원했다. 홈리스월드컵(Homeless World Cup)은 노숙인, 쪽방거주민, 시설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이들에 대한 부정적 사회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3년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시작된 국제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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