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 우리 새끼’가 5주간 연속 20%대를 돌파하며 시청률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률 22.8%, 최고 시청률 24.2%(이하 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2049 타깃 시청률 9.6%로 주간 예능 1위의 독보적 자리를 꿰차고 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내 사랑 치유기’는 12.3%, K2 ‘개그콘서트’는 5.1%,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은 6.8%, JTBC ’썰전’은 2.4%로 확실한 격차를 보였다.
이날은 박수홍은 지난 주에 이어 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임원희와 서로 다른 취미 생활에 새삼 놀라워했다. 임원희가 박수홍을 위해 고가의 중고 비행기 장난감을 선물하자 두 사람은 비행기를 대하는 상반된 자세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터보 김정남과 함께 ‘데뷔 20주년’을 맞은 코요태와 축하 자리를 가졌다. 휴대폰 진동모드를 풀고 문자를 공유하는 게임을 하던 중 김종국에게 ‘현진’이라는 이름의 문자가 오자 다들 여자인 줄 알고 궁금해했으나, 이내 야구선수 ‘류현진’임이 밝혀져 아쉬워했다. 이어 노래방에서 터보와 코요태 히트곡 부르기 대결로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임원희와 절친 정석용의 ‘하얼빈에서 생긴 일’이 예고돼 한층 기대감을 높였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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