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개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을 하는‘진도개테마파크’가 다음달 2일부터 재개된다.
25일 전남 진도군에 따르면 겨울철 휴식기를 가진 진도개테마파크가 오는 3월 2일부터 12월말까지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진도개테마파크 공연행사는 진도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진도개의 우수성 홍보와 세계적인 명견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주중 오전 10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테마파크 내 공연장에서 숫자 맞히기, 도그댄스, 현수막 올리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주말에는 진도개공연단과 진도개경주단, 진도스포츠독협동조합과 함께 오후 1시부터 진도개 경주, 줄넘기, 링통과, 댄스 등이 펼쳐진다. 또 진도개를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진도개테마파크 내 사육장, 진돌이 썰매장, 강아지 체험ㆍ분양장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진도개를 주제로 한 진도개테마파크 공연에 오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며“진도를 방문하면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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